[언론보도] 눈에 띄는 영어교회학교? ‘포항푸른숲교회’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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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영어교회학교? ‘포항푸른숲교회’ 보실래요?
한 주 다르게 늘어나는 아이들
교사들의 사명감, 자발적 목요기도회
학부모의 관심, 예배참여로 이어져
효과적인 전략, 웹 전도지 배포
지난 13일 YGM 기획팀(이사장 류명 목사, 사무총장 이강준 목사, 전산국장 김영구 전도사)이 포항푸른숲교회(담임 김선인 목사)를 방문했다. YGM의 운영방침은 다음세대와 3040학부모 전도, 그리고 교회성장. 따라서 몇 주 전에 출범한 교회학교의 근황을 알아보고, 추가로 지원할 점을 찾기 위한 일정이었다.
오후 1시, 기도회를 마친 교사들이 위캔 잉글리쉬 마크가 새겨진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했다. 오후 2시, 개교시간 이전부터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교사와 아이들 모두가 기대감에 부푼 표정이었다. 기자가 동행하여 스케치로 옮겨보았다.
■ 신나는 찬양과 오프닝 게임
모두 함께 모여 큰 소리로 찬양하며, 신나는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교실 가득 울리는 아이들의 힘찬 찬양소리, 기타를 치는 정연술 선생님의 손놀림이 빨라졌다. 손뼉을 치며 책상을 두드리며 발을 구르며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다.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아이들, 손을 번쩍 올리며 “저요, 저요” 소리치는 아이들 …. 코로나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든 분위기였다. 초등부 1학년 교사인 박혜련 집사가 기자에게 “첫 주에 예상외로 많은 아이들이 찾아와 당황했어요. 매 주 2~3명씩 아이들이 늘어나 놀라웠어요”라며 뿌듯해했다.
■ 초등부, QR코드로 스스로 하는 학습
초등부는 학년별로 나누어 반을 편성했다. 초등부 저학년은 선생님과 함께 모여 앉아 E BIBLE을 읽어나갔다. 선생님이 핸드폰을 사용해 QR코드를 열어주면, 아이들은 듣고 따라 읽었었다. 선생님이 성경 내용을 영어로 물으면 아이들이 영어로 답을 했다. 색연필로 선을 이으며 단어의 짝을 맞추는 등 차분하게 수업을 이어갔다. 최영심 선생님은 “고학년의 경우 지도하기가 한결 수월하다”면서 “아이들 스스로 QR코드를 열어가며 듣고 읽고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 중등부, 온라인강의로 영어성경학습
중등부 아이들은 M BIBLE로 학습했다. M BIBLE 특징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레벨이 같다는 것. 주요문법이 YGM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어있어 선생님의 부담은 전혀 없었다. 동영상강의를 듣고 문법을 이해한 후, QR 코드 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본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성경말씀을 스스로 학습했다. 학교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게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아이들은 YGM 홈페이지 온라인클래스에 대해 물어보았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15초 영문법’과 영문법을 정리한 영어노래를 좋아했다. “듣다보면 이해되고 노래를 따라하다 보면 저절로 암기 된다”고 자랑했다. 민희진 선생님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학부모의 반응이 뜨겁다”며 YGM 기획팀을 향해 엄지를 치켜 올렸다.
■ 현장에서 해결한 아쉬운 점 몇 가지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들과 기획팀이 어울려 간담회를 가졌다. 홈페이지에 고등부학습자료를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류 목사는 “곧 15개 내외의 동영상자료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고 답을 했다. 류 목사가 “초등부 단원마다 노래로 정리한 영어찬송을 불러줄 것”을 요청하며 “영어찬송이 말씀암기는 물론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하자, 교사 모두가 흔쾌히 받아들였다.
■ YGM의 즉석제안 “웹 전도지 만들기”
김선인 담임목사와 짧은 대담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YGM 영어교회학교를 도입한 후,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목요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통해 학부모들의 예배참여가 늘어가고 있다”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에 류 목사가 “미니 홈페이지에 해당하는 웹 전도지를 만들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류 목사는 상경 후, 새 성전 건축스토리, 담임목사의 인사말, 교회학교 현황 등 다양한 주제가 실린 웹 전도지를 제작해 교회에 전달했다. 아이들을 보내고 싶은 교회, 3040학부모가 찾는 교회, 포항푸른숲교회의 모델이 전국에 널리 파급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가스펠투데이(http://www.gospe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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